종의 기원
프롤로그에서는 인류의 기원에 대한 물음을 종교의 영역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가져온 ‘종의 기원’과 당시 사람들의 진화에 대한 편견을 엿볼 수 있는‘필트다운인’사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. ‘종의 기원’이 발간된 이후, 연구자들 사이에는 진화과정에서 큰 두뇌가 다른 신체 변화보다 먼저 나타났을 것이라는 인간 우월적인 편견이 있었습니다.
필트다운인
필트다운인은 인간처럼 큰 두뇌에 유인원처럼 원시적인 턱뼈를 가진 인간과 유인원의 중간적인 형태였습니다. 40년 가까이 관련 논문도 발표되고 연구되었던 필트다운인 화석은 1940년대에 연대측정법이 개발되면서 가짜인 것이 밝혀졌습니다. 이러한 사실은 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.